결국은 돌고돌아 다시 정석으로, 파보기

요즘 이것저것 하면서 또다시 든 생각은 야매로 할 필요는 없고, 정석으로 하는 게 맞다는 것이다. 잠시 빠르게 지름길을 찾아보겠다고 야매를 진행해 봤는데. 나랑 안 맞더라 ㅋㅋ 그래서 정석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고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걸 꾸준히 밀고 나가는 와중에 돈이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.

 

그리고 항상 내가 뭔가 하기싫은 건 주야장천 미루는 경향이 있는데, 또 느낀 거는 언젠가 다 돌려받는다는 것. 어떻게든 할 거였다면 빠르게 시작하는 게 낫다는 거다. 벼락치기는 이제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래저래 다시 돌고 돌아 정석으로 간다. 그렇게 내가 다시 하는 건 공부

 

정석으로 간다

 

공부

 

본업에 대한 공부를 전공에 대한 공부를 더 어렸을 때, 제대로 했으면 지금보다 본업 수익이 더 많았을 거라 생각은 한다. 근데 또 그 와중에 여러가지로 내가 부수입을 올리고 있는 거를 모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. 뭐 물론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.

 

알라딘에서 중고서적을 구매했고, 감사하게도 판매자 분이 다른책을 준다고 하셔서 덥석 받는다고 했다!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이 뭔지 제대로 파악하고 집중해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. 하고 싶다고 해서 모든 걸 할 수 없는 세상이고 그 와중에 내가 집중하고 잘할 수 있는 걸 찾아서 하는 게 맞는 것.

 

그렇다고 내가 본업을 그만둘 것도 아니고, 너무나도 일이 하기 싫은 것도 아니고, 회사가 이해안되는 것도 아니고, 퇴사할 만큼의 능력이 되는 것도 아니고, 이 와중에 내가 해야 할 건 뭔지 이제 파악이 되었다는 거지. 이걸 밀고 나가야 하는 거고. 그렇게 밀고 나가보자!

 

엄청난 일을 못 일으켜도, 빌빌거리면서 밑에서 야금야금 올라가 보자!